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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늦은 2022년 회고
Retrospective

이직 후, 늦은 2022년 회고

2023. 3. 21. 00:58

2022년은 큰 결심을 한 해라고 생각한다.

 

안정적인 회사에서 불안정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해이기 때문이다.

내가 속한 팀에서 시니어 들은 각자 새로운 길을 가고 있었고, 나 또한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다양한 경로로 이직을 준비했었다.

묘하게도 내가 퇴사를 말하기 얼마 전에 내 팀의 주니어가 퇴사를 하겠다는 말을 전해 들었고, 결과적으로 주니어는 퇴사하지 않았고, 전 직장에서 아주 분주하게 다니고 있고, 난 퇴사를 했다!

 

내가 퇴사를 선택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기술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한계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물론 Salary 의 영향이 0%라는 건 Salary Man 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이유로 이직을 했고, 2022년 이직에 대한 결론은 '잘했다' 라고 말하고 싶다!

  

그럼 난 2022년 무엇을 했을까? 그리고 무엇을 얻었을까?

 

주말에 근처 작은 산 위에 올라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걷다가 문득 회고를 작성하면서 나의 2022년을 뒤 돌아보고 싶었다.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면서 처음엔 백엔드 서버 개발자로 팀원으로 온보딩하면서 금융플랫폼에 대한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전반적인 서비스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 기간동안 나의 온보딩을 도와준 온보딩 메이트는 지금 생각해도 참 감사하다. 현재는 함께 할 수 없지만... 다른 동료들도 모두 모난 곳이 없고 좋은 사람들이라 인복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온보딩된 팀에서 처음에 진행한 일은 외부 연동 기관과의 전화 연락이었다.(장애발생!!!)

그 다음은 성능테스트 툴의 테스트 베드 구성 및 EDA 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해 보았다.

 

목적 조직에 속하게 되면서도 내부적으로 기능 조직을 리드하는 일이 나의 업무였다. 업무 방식은 이전 직장과 유사했고, 다만, 프로세스가 부족한 회사여서 각자 논의하면서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는 구조였다.

 

온보딩된 팀이 분리되면서 자연스레 한 팀의 리드를 맡게되었고, 오래된 레거시와 새로 모인 팀원들과의 화합과 협업을 가장 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많은 생각이 필요했고, 아래의 Mind Map으로 정리를 해보았다.

 

 

팀원들의 성향 파악, 공통된 템플릿과 프로세스 정립, 코드리뷰, 데일리 스크럼, 회고 등을 고려해서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모색했다.

 

간략한 커뮤니케이션 중에 하나의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 진행상황을 물어보는거지, 빨리 못 끝냈다고 푸시하는 것이 아니고, 문제가 있다면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은 거에요.

 

새로운 기술 셋, 설계방식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개발 업무를 진행한 점이 좋았다.

물론 책도 많이 보게 되고, 기술 서적 뿐만 아니라, 협업에 대한 방식를 쉽게 설명하는 서적도 찾아 보게 되었다.

Daily Scrum 과 회고를 통해 Sprint 에서 느꼈던 장단점을 논의하고 다음 Sprint 에서 반영해 가면서 업무를 진행했다.

인내의 시간도 있었고, 나름 마음 속 조급함을 최대한 줄여 보고자 많이 노력한 해였다.

 

또한, 예전 팀장님들의 마음도 십분 이해가 되었고, 예전의 나의 모습에서 팀장님들이 힘들거나 서운한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 

 

결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라는 말이 공감이 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자리가 사람을 보여준다' 라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같다.

팀원이었을 때와 리드였을 때의 나의 모습를 생각했고, 생각과 달리 경험은 다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난 아직 개발자이고, 개발을 하고 싶다. 다만, 시니어 개발자로서 매니징 스킬은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사용할 수 알아야 하는 연차가 되었다.

Next To Next 를 생각한다면, 현재의 내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다.

그에 따라 나의 다음 행보가 아직은 설레고 기대가 된다. 우선 현재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볼 계획이다.

2023년 회고에서 더 유의미한 이야기를 작성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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